안녕하세요. 로미에요.
이제 슬슬 마트에 본격적으로 감자와 옥수수가 나오고 있어요.

오늘은 여름 하면 생각나는 간식, 옥수수를 사보았어요.
혹시 옥수수를 보고 생각나는 추억이 있으신가요~?
어릴 적 여름방학에 할머니댁에 가면 대청마루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, 옥수수 하모니카를 뜯던 기억도 나고요.
배가 부르면 누워 자다가,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기와지붕에 빗방물 떨어지던 소리, 처마 밑 양동이 위로 빗물 떨어지던 소리, 시원한 비 냄새와 그 습도와 공기가 생각나요.
흠흠~옥수수 찌다가 멀리까지 갔네요ㅎㅎ

일단 옥수수 껍질을 까고 한번 헹구어 줍니다.
그리고는 물을 넣고(물 높이는 옥수수에 닿지 않는 정도로만 넣어줘요.) 쪄 주면 됩니다.
옥수수를 몇 분 쪄야 하냐고요? 한 알 떼어먹어봐서 본인이 선호하는 식감이라면 불을 꺼주면 되어요.
저는 수분감이 있게 푹 찌는걸 좋아해요.
너무 탱글하게 찌면 간혹 덜 익는 경우가 있더라고요~
중간에 물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해 주면서, 약 20~30분 정도 쪄 줍니다. (저는 40분 이상 쪄 주었어요)
옥수수 제일 안쪽 껍질을 다 벗기지 않고, 한 두장 있는 상태에서 쪄주면 더 단맛이 많이 난다고 해요.
뉴슈가나 설탕을 넣고 찌는 경우도 있지만, 저는 오리지널의 맛을 좋아하는 편이에요ㅎ

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도 신선한 옥수수는 충분히 달고 맛있어요.
혹시 수확한지 좀 된 옥수수라면 고소함이 덜할 텐데요~ 간단하게 마요네즈만 곁들여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^^
먹고 남은 찐옥수수는 냉동보관 했다가 다시 살짝 쪄서 먹으면 됩니다.
여름 제철에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옥수수인 것 같아요.
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옥수수 하모니카 불어 보아요~!
(내돈내산 리뷰였어요♡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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